별의노래 별의노래

문득 옛날 그림을 보다가 어색한 부분이 보였다. 고쳐보았다. 다음에 또 어색한 부분이 보이면 고쳐 그리겠지. 가끔 떨어져서 바라보면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인다.

더 파고 수정할려면 끝이 없을 것 같은 부분들. 눈썹, 코, 머리카락 따위 일단 놔두고 완성~으로 하고 인제 진짜 만화 그려야 겠다. 좋은 공부가 됐다. '갈증' 은 보고 나면 갈증을 느끼게 하는 영화다.시작부터 끝까지 쉼없이 달리는 지옥행 특급 열차 같은 느낌이다.만약 생지옥이 있다면 이 영화의 모습과 같으리라.그러면서도 이 영화를 즐기게 된다면 깨달으리라.자신의 악마성을.마지막에 10분 정도 덜어내고 조연들을 더 잘 활용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 어쨌든 오늘도 조금씩 수정. 출근해야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