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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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소설꿈의 서가/책 2017. 2. 12. 22:04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9332186 보통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나의 시작도 홈즈였고 포와로, 필립 말로 등을 거쳤고, 지금은 유카와 마나부, 린다 리코까지 이르렀다. 추리 소설을 많이 보는 내가 가끔 안타깝게 느끼는 순간이 있다. 순수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 중에서 추리물을 포함하는 장르 문학을 비판하는 경우가 있다. 현실과 괴리되고, 지적 유희에만 집중하며 일회성이 강한 내용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최근에 읽은 일본의 추리 소설 속에서는 온갖 군상을 발견하게 된다.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은 너무 사회적이어서 가끔 추리물인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렇게 가끔 의문이기는 하다.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을 구분하는 것이 무의미해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