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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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꿈의 서가/한 평 극장 2016. 2. 11. 23:13
후아유. 2002. 최호 감독 작품. 이나영과 조승우의 초기작. 데뷔작은 아니고 초기작이다. 조승우는 채팅 게임 '후아유' 의 기획자 '형태'로, 이나영은 63 씨월드의 다이버 '인주'로 나온다. 형태가 기획한 게임의 베타 테스트 기간에 게임 게시판에 별이라는 ID 가 쓴 비방글을 보고 짜증이 난다. 그녀가 같은 건물의 수족관 다이버라는 것을 알고, 인터뷰를 한다는 핑계로 그녀를 찾아간다. 인주는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였지만 사고로 청각 장애인이 되었다. 이제는 자신의 삶의 의미를 인어쇼에서만 찾는다. 한계치 이상으로 잠수를 하여 의식을 잃을 정도로. 이 때 동료들과 형태가 구해주는데, 정신을 차리자마자 자신의 모습을 잘 찍었냐고 묻는다. 그녀에게 호감을 느낀 형태는 멜로라는 ID 를 만들어 게임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