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작내 그림/완성작 2014. 12. 7. 22:38
더 파고 수정할려면 끝이 없을 것 같은 부분들. 눈썹, 코, 머리카락 따위 일단 놔두고 완성~으로 하고 인제 진짜 만화 그려야 겠다. 좋은 공부가 됐다. '갈증' 은 보고 나면 갈증을 느끼게 하는 영화다.시작부터 끝까지 쉼없이 달리는 지옥행 특급 열차 같은 느낌이다.만약 생지옥이 있다면 이 영화의 모습과 같으리라.그러면서도 이 영화를 즐기게 된다면 깨달으리라.자신의 악마성을.마지막에 10분 정도 덜어내고 조연들을 더 잘 활용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 어쨌든 오늘도 조금씩 수정. 출근해야 하니까.
-
으흠내 그림/Junk 2014. 12. 7. 03:27
내일 갈증 보러 가기 전에 감독의 다른 작품이 보고 싶어서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을 봤다. 울었다.중간 부분은 전에 본 기억이 난다. 대체 어디서... 공중파에서 해줄만한 영화는 아닌데.한 사람의 일생이 이리도 끔찍할 수 있는가 라고 묻는다면,나는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우리의 삶은 한 순간 한 순간 고통이다.그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남에게 사랑 받고 그 보다 더 많이 사랑을 베풀 수 있기에 살아갈 수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 영화는 너무나 잔인한 주제를 화려하게 화려한 영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것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다. 하지만 난 오히려 그런 영상 때문에 이 비극이 더 더 슬펐다. 갈증은 평점이 생각보다 낮다. 전작인 고백만 못하다는 사람이 많은 것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