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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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꿈의 서가/한 평 극장 2017. 7. 23. 00:21
봉준호 감독 작품. 2017년 개봉. 미자는 달린다. 어릴 적부터 함께 해온 단짝 옥자를 구하려고. 어른들의 사정이라는 것은 알게 무엇인가. 미자의 단짝 친구는 옥자는 다국적 기업 '미란도'가 진행한 '슈퍼돼지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영화의 초반에는 신비로운 우리나라의 산세를 배경으로 미자와 옥자의 동화같은 일상이 펼쳐진다. 그러나 어느 날 옥자는 뉴욕으로 끌려가게 되고 옥자를 구하려고 미자는 비행기에 오른다. 이 과정에서 ALF 가 등장한다. 이들은 '미란도'의 동물 학대를 고발하려는 동물 보호 단체이다. 이들의 첫 등장 장면을 보고 '12 몽키즈'를 떠올렸다. 이들은 그들처럼 미친 사람들이 아니었다. 자발적으로 식사를 거부하는 일원이 있을 정도로 신념이 강한 집단이다. 수송중인 차량을 강제로 세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