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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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스포주의)꿈의 서가/책 2018. 1. 22. 02:52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25286743 소재가 정말 참신하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때문에 한 여인 벼랑 끝까지 몰리게 된다. 그 과정이 쉴 틈 없이 전개되어 재밌는 소설이다. 그러나 후반에 반전을 확인했을 때는 놀라지 않았다. 흥미진진한 전개에 비해서 반전이 힘이 빠지는 이유는 뭘까? 일단 복선이 너무나도 친절했다. 읽으면서 이야기의 전개나 서술이 뻔하다고 느꼈다. 어딘가 모자라게 묘사되는 경찰의 모습도. 다른 하나는 마지막에 범인이 범행에 실패하는 원인이 너무나 사소했기 때문이다. 그 이전까지 보여준 소름 끼칠 정도로 치밀했던 모습을 생각하면. 글쎄? 그도 역시 인간이었다 정도로 이해하면 되려나? 그리고 이 책에 오류인지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