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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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고통 +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꿈의 서가/책 2018. 8. 16. 23:58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54203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79342&start=slayer 인간은 왜 서로의 감정을 완전히 나누지 못할까? 언어나 몸짓을 통한 의사소통은 오해를 낳는다. 그래서 생각해 봤다. 만약 내가 세상의 모든 이의 고통을 함께 느낄 수 있다면 어땠을까? 아마 1분도 되지 않아 미쳐버리지 않았을까? 나는 신이 아니니까. 그래서 인간은 자신과 얼마나 가까운지에 따라 고통을 다르게 나누는 것 같다.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 오늘도 뉴스에는 수많은 죽음이 나온다. 모두 다 같은 인간의 죽음이다. 아니, 그러나 ‘나’에게는 서로 다른 죽음이다. 솔직히 말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