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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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헤어질 결심꿈의 서가/한 평 극장 2023. 1. 2. 00:02
박찬욱 감독 작품. 2022년 작. 마침내... 올드 보이 이후에 5점을 준 박찬욱 영화. 문자 그대로 산과 바다를 담은 산해경을 모티브로 한 포스터 처럼 산과 바다를 오가며 이어지는 이야기. 상을 받고 볼 일이다. 포스터에 종려 나무가 박혀 화룡정점이다. 안개처럼 알 수 없는 사람 마음 속으로 저 깊은 바다처럼 빠져드는 이야기. 사랑에 알맞은 때와 장소가 있다면. 마침내... 닫지 못할, 닿지 못할 산과 바다 각본집도 읽었다. 대사만으로도 영화에서 가깝게 느꼈던 숨결이 닿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