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H.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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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 붉은 낙엽(스포주의)꿈의 서가/책 2019. 8. 20. 01:03
두 소설 모두 읽는 내내 고통스럽다. 내가 이들과 같은 상황이라면 어떨까? 내면의 어둠을 하나씩 접하면서. 제발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by 소네 케이스케 (지은이) / 김은모 목욕탕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살아가는 가장과 정의감 따위 개나 준 악덕 형사, 가정 폭력과 빚에 시달리는 가정주부 등 고달픈 사연을 갖고 있는 인물들이 막다른 길에서 마지막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1억 엔... www.aladin.co.kr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처음에는 각각 잘린 이야기로 시작한다. 수많은 인물이 어떻게 연결될지 궁금하다. 장을 넘길수록 인간의 어둠이 드러난다. 장막을 들추니 또 장막이 드리운다. 자기가 판 우물 안에서 발목부터 차오르는 물에서 발버둥 치는 인생들. 인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