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
공허한 십자가 + 스텝꿈의 서가/책 2017. 11. 21. 23:53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5695887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 잔뜩 있다. 인간은 인간을 벌할 권리가 있는가? 사회가 개인의 복수를 대신할 권리가 있는가? 살인자를 사형으로 벌하면 피해자 가족은 진정으로 구원 받을 수 있는가? 살인자가 뉘우치지 않은 체 죽는다면? 그렇다고 살아서 뉘우친다면 용서 받을 수 있는 것인가? 아니, 용서해야 하는 것인가? 남겨진 이의 슬픔은 누가 위로해 줄 수 있을까? 어째서 범죄자들이 평생을 지고 가야 할 십자가를 그들이 지게 되는 것일까? 책에서는 살인자에게 징역형을 선고하는 것은 공허한 십자가일 뿐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평생 짊어질 죄책감의 십자가와 순간의 고통과 공포 중에 어떤 것이 더 가혹한 형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