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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꿈의 서가/책 2017. 11. 20. 00:55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6695416
우리는 어떻게 일해야 할까?
이 책은 토막 난 글들을 소주제별로 묶어 놓은 책이다. 마치 구글 검색의 관련 검색어 같다. 유익한 정보만 취합해 보자.
문화
좋은 기업 문화란 무엇일까? 책에서 답을 찾아보자. 좋은 회사는 구성원 각자가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단지 돈을 버는게 아니라 가치 있는 일을 한다. 기업은 이윤 추구가 목적이긴 하지만 창의와 기술혁신을 우선시 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 정신을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이런 제품은 회사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개방의 중요성
현대는 플랫폼이 지배하는 사회다. 그렇다면 이런 플랫폼른 어떻게 구축해야 할까? 그 원동력은 개방이다. 단 IOS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있다면 폐쇄해도 된다. 그렇지 않다면 공개하는게 유리하다고 한다. 결국 기술력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채용
구글은 채용에 엄청난 노력을 들인다. 이 때 인사 담당자가 전적으로 채용을 결정하지 않는다. 채용할 사람과 관련된 사람들이 평등한 구조로 면접에 참여한다. 말하자면 모두의 채용! 책에서는 단순한 머릿수 채우기 보다 인재 발굴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원칙은 당장의 빈자리 때문에 흔들리면 안 된다. 그러나 이런 의문이 든다. 구글이야 근무 조건이 아주 좋으니까 가능한 것 아닌가? 조건이 구글보다 못한 회사는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 임금 얘기만은 아니다. 임금과 자신의 업무와 그 결과로 얻는 만족감은 서로 다른 문제다.
떠나는 사람 붙잡기
만약 회사를 떠나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의 가치를 인정해 주자. 그래도 안 된다면? 그의 성공을 빌어주자.
결정
책에서는 회사의 의사 결정을 “힘든” 결정이라고 표현했다. 이것은 지도자의 능력이다. 의사 결정에는 여러 유형이 있을 수 있다. 어느 것이 꼭 옳다고 할 수는 없지만 원칙에 따라 시행해야 한다. 그래야 구성원의 환영을 받을 수 있다.
몇가지 중요한 단어를 모아보자면 원칙, 혁신, 동의, 발굴이 아닐까 싶다. 좋은 말들이다. 그렇지만 이 책의 모든 말이 진리는 아닐 것이다. 구글의 관련 검색어에도 엉뚱한 단어들이 등장하듯이. 이 책의 여러 토막에서 우리에게 유용한 것만 골라서 취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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