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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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꿈의 서가/한 평 극장 2016. 1. 17. 00:55
오늘 귀향 시사회를 다녀왔다.10 년 정도만에 서울 극장에 왔는데, 객석은 그 시절과 별로 달라지지 않아서 그 시절이 잠깐 그리웠다. 상영전에 조정래 감독과 배우들을 비롯하여 영화에 참여하신 분들의 무대 인사가 있었다. 주연을 맡은 여배우 분이 고3 에서 대학교 3학년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 영화가 얼마나 어렵게 만들어 졌는지 알 수 있다. 제일 교포 2세와 3세 분도 있었는데, 이 영화에 출연하는 용기있는 선택을 하신 것에 감동했다. 상영이 끝나고 난 후에는 나가는 통로에서 한 분 한 분이 인사를 해주셨는데, 소중한 마음을 느꼈다. 영화의 영문 제목은 Spirits' Homecoming 이다. 영화의 티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영화를 한 번 상영할 때마다 타국에서 돌아가신 분들의 영혼이 다시 돌아온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