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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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사냥 + 드라이(스포 주의)꿈의 서가/책 2018. 2. 22. 03:04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652707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4548808 ‘트루 디텍티브’란 드라마를 좋아한다. 5점 만점에 5점.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치밀하게 사건을 보여주는 연출이 좋다. 사건-반전-해결의 플롯만 쫓는 당시의 수사물의 클리셰를 깨버린 것도 좋다. 한 시즌을 온전히 다 써서 이야기를 담아낸 점도 좋다. 거기에 더해 진짜 형사의 삶-결국 한 인간의 삶-을 충실히 담아내어 좋다. 두 소설도 그런 특징을 조금씩 품고 있어 좋았다. 하태석 형사는 구르고 또 구른다. 완벽한 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 소설도 재밌다. 그러나 어딘가 비뚤어진 형사가 포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