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야마 시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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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스의 검꿈의 서가/책 2023. 12. 28. 05:54
테미스의 검 2009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 수상, 일본 추리소설계의 이야기의 장인이자 반전의 제왕 나카야마 시치리. 그가 사법의 정의와 원죄를 다룬 사회파 미스터리 와타세 경부 시리즈 1편. 원죄( www.aladin.co.kr 작품 초반에 흔히 말하는 강압수사가 등장한다. 나루미와 와타세는 '어르고 달래가며' 구노스키에게 자백을 얻어낸다. 나루미의 행동은 지나쳤다. 그리고 피할 수 없는 물증이 나와서 의아했다. 이 장의 이름이 원죄였기 때문이다. 진실은 무엇일까? 읽다 보니 살인의 추억의 한 장면이 떠올른다. 용의자에게 고문에 가까운 취조를 하던 모습. 최근에 누명을 쓴 것으로 밝혀진 화성 연쇄 살인의 8차 사건 용의자도 떠오른다.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하는가? 그리고 법정에서 원죄가 만들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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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쁜 녀석은 누구인가?(악덕의 윤무곡 + 스페파니 메일러 실종사건) - 스포주의꿈의 서가/책 2019. 11. 7. 23:57
악덕의 윤무곡 2009년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 수상 작가 나카야마 시치리의 소설로, 「미코시바 레이지 변호사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다. 어린 시절,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소년이 최강 변호사로 다시 태어나 ... www.aladin.co.kr 악덕의 윤무곡 진짜 나쁜 녀석은 누구인가? 속죄의 소나타에 이어 두 번째로 읽는 미코시바 레이지 시리즈다. 이번 작품도 독자를 빠져들게 하는 빠른 전개 속도로 절대 가볍지 않은 주제들을 다룬다. 작가는 미코시바를 통해 묻는다. 선과 악이란 무엇인가? 미코시바는 조폭의 고문을 맡고 있다. 미코시바는 조수에게 묻는다. "조폭과 악덕기업, 어느 쪽이 더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가?(물론 나는 둘 다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정한 친환경은 인간이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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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드뷔시 + 무증거 범죄(스포주의)꿈의 서가/책 2019. 7. 23. 22:53
안녕, 드뷔시 by 나카야마 시치리 (지은이) / 이정민 2009년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 수상작 가 출간 10년 만에 블루홀식스에서 새롭게 번역.출간되었다. 새로운 번역.출간을 기념해 한국어판 저자 서문과 최신 프로필 사진도 추가되었... www.aladin.co.kr 안녕, 드뷔시 화재로 할아버지와 사촌을 잃은 하루카를 노리는 사람이 있다! 같은 집에 사는 사람의 악의가 드러난다. 유산 때문일까? 갑자기 하루카의 어머니가 사망한다. 유산 때문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범인은... 하루카는 드뷔시의 곡이 눈앞에 장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매우 좋아한다. 이 소설도 마찬가지다. 글자로 그림을 그려낸다. 미사키나 하루카의 정열적인 연주가 눈 앞에 보였다. 결말의 반전을 제외한다면, 이 소설은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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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 + 속죄의 소나타꿈의 서가/책 2018. 5. 24. 01:37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6323385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24230527 이 소설의 주인공이 꽃미남일 이유가 있을까? 셜록의 예민한 성격이나 포와로의 결벽은 그들의 외모에서 잘 드러난다. 그러나 차웅의 경우는 왜 일까? 정의로우면서 장난기가 많고 짓궂은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서? 아무리 생각해 봐도 불필요한 설정인 것 같다. 봉명 아파트는 결국 인간세계의 축소판과 같다. 다 읽고 나니 사는 게 다 그렇지 뭐라는 생각이 든다. 미워하고 싸우고 먹고 살려고 더러운 짓도 하고 사람도 죽이고(?). 다시 생각해 보니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이 정도의 막장 아파트면 관리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