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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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크리스마스 - 괴물은 태어나는 것일까? 만들어지는 것일까?꿈의 서가/한 평 극장 2012. 2. 12. 02:54
작년 초에 방영한 KBS 드라마스페셜 8부작 "화이트 크리스마스" 간단히 말하자면 이 드라마는 사이코 패스에 대해 다룬 스릴러물이다. 2011 년 작품. 지금은 유명 배우들이 된 모델 출신이 다수 출연했다. 연출자가 작가가 노리고 캐스팅한게 아닌가 싶다. 유일한 여학생인 이솜도 키가 175cm 라고 한다. 주연을 맡은 백성현이나 곽정욱을 제외하면 다들 모델 출신이기 때문에 연기가 어색한 부분도 있다. 하지만 이야기 눈이 내려 고립된 학교라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공간에서 진행되고, 극중 인물들이 모두 불안한 심리 상태를 보이는 고등학생 역이기 때문에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다. 이야기의 축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사이코 패스 연쇄살인마인 김요한이 교통사고로 학교로 들어오면 행하는 일종의 실험이고, 다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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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dy Eye?꿈의 서가/음악 상자 2011. 2. 8. 21:00
오아시스 - 노엘 갤러거 = ?? 오아시스의 팬으로서 노엘 갤러기 탈퇴에 충격을 받았었고, 그 때문에 지산 락페에 가지 못 했던 것을 더더욱 후회했던 나는(ㅠㅜ) 노엘 갤러거 탈퇴 이후에 오아시는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궁금했다. 리암이 전 맴버들과 함께 Beady Eye라는 밴드로 돌아왔습니다. 곡은 이미 몇 달 전에 공개 되었다. 들을 때마다 비틀즈 냄새가 나는건 어쩔 수 없지만 오아시스 때랑은 다른 음악을 하려고 노력(?)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냥 신생 밴드라고 생각하고 들으면 괜찮다...(그래도 노엘의 빈자리가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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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 무리에 둘러싸인 늑대는 송곳니로 자신의 몸을 물어뜯는다꿈의 서가/만화 2010. 7. 24. 03:35
그림을 안 그리니까 포스팅 할게 없다 ㅠㅠ 이것저것 리뷰나 올려야지. 이것은 대략 2007년도 동아리 회지에 실었던 글의 수정본. 당시 나름데로 열심히 썼는데 정작 작품 제목은 안 써 놔서 '대체 제목이 뭔데?' 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음. 아... 지금 읽어보니까 좀 오글오글 거린다. 이번에 포스팅 하고자 하는 작품은 토우메 케이의 '양의 노래'이다. 토우메 케이는 굉장히 독특한 작품들을 많이 그렸고 그려오고 있는 작가이다. 현실적인 인물들을 통해 만들어 내는 독특한 세계관과 그림체, 유화로 작업하는 -CG를 잘 못 다룬다. 최근에는 좀 능숙해진듯- 표지들이 특징적인 작가이다. 인물의 심리묘사, 특히 남성의 심리 묘사에 뛰어난 면을 보여준다. 여성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있다면 매우 불규칙한 연재와..